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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이픽, 클라이언트를 만나다. -1탄 추철민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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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인터뷰

엠브이픽, 클라이언트를 만나다. 협업 연구노트 "꾸럼e" 메이커에듀 추철민대표

안녕하세요. 레고에듀케이션 교육자이자, 꾸럼e를 운영 중인 메이커에듀 대표 추철민입니다.

Q. 꾸럼e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A. 꾸럼e의 목적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 남는 교육입니다.

지금의 교육은 결과에 모든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많은 교수법과 교육 방법론을 적용하려 하지만, 그 목적은 결국 학생들을 비교 가능하게하는 결과에 있죠. 많은 아이들이 교육의 결과에 무너지고 있으며, 교육의 결과가 곧 자신이라고 믿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처음부터 서비스를 개발할 생각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얻는 생각의 과정에 집중할 수 있게 연구노트를 쓰게 하는 교육법을 선택했죠. 효과는 인상적으로 좋았지만, 연구노트 관리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더 효과적인 교육법과 연구노트 관리법을 고민하다 꾸럼e의 아이디어가 나오게 되었죠.
꾸럼e의 목적은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교육자에게 결과 비교가 아닌, 과정을 기록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도구로 제공한다.
2.
인터넷만 연결되면 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기록할 수 있는 도구와,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과 힘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가치를 제공한다.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결과를 비교하는 교육이 아니라, 과정을 가치있게 볼 수 있는 시선을 키워주는 것이라는 생각 아래 꾸럼e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Q. 외주 개발을 성공적으로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외주 개발은 클라이언트와 개발사의 케미가 중요합니다. (Feat.엠브이픽)

스타트업이 외주 개발을 선택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스타트업이 처음부터 개발팀을 꾸려 개발할 만큼의 인력 풀을 구성하는 것은 쉽지 않으니까요. 회사 홈페이지부터 꾸럼e 개발까지 외주 개발사를 통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저는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발견했습니다.
첫째, 클라이언트가 개발사 만큼 개발에 대해 알 수 없다는 것을 개발사도 알고 있다.
내가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를 남보다 내가 잘 모른다는 건 슬픈 이야기이지만,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개발 지식은 다른 영역이니까요. 하지만 그걸 이용하는 개발사를 만난다는 것만큼 불행한 건 또 없죠. 단순히 얼마에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의견만 피력하는 개발사보다는, 내가 모르는 부분까지 짚어주고 분석해 주는 개발사를 찾으셔야 합니다.
둘째, 좋은 개발사만큼 좋은 클라이언트가 되어야 한다.
돈을 지불했으니 알아서 개발해 주겠지라는 마인드로는 절대 좋은 개발 결과물을 얻을 수 없습니다. 직원도 월급을 준다고 해서 모든 일을 오너가 원하는 대로 해올 수 없는데, 하물며 개발사는 나의 직원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클라이언트들이 개발사의 보고를 대충 확인하고 넘어갑니다.
꾸럼e를 개발하는 당시 엠브이픽은 주 단위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수정 단계에서는 일 단위로 진행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나중엔 제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울 만큼 쌓여있었죠. 물론 모든 공유 사항을 검토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입니다. 좋은 개발사를 만났다면, 그만큼 좋은 클라이언트가 되셔야 합니다.
셋째, 체계적인 개발사를 골라야 한다.
외주 개발을 진행하다 보면 생각보다 클라언트가 준비해야 하는 일이 많이 발생합니다. 몇 가지 대표적인 예를 들면
1.
이용약관, 개인 정보 약관 준비
2.
SNS 로그인을 위한 SNS 별 개발자 계정 생성
3.
PG사 연동을 위한 계정 생성
4.
카카오 채널연동을 원한다면 카카오비즈니스계정 생성
5.
상표권 등록
6.
앱 등록 시 각 스토어별 개발자 계정
등이 있죠. 처음 개발하다 보면 이런 부분을 놓치고 있다가, 개발사의 요청에 뒤늦게 바빠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빨리 준비하지 않으면, 개발이 딜레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죠. 꾸럼e 개발 당시 엠브이픽은 개발을 딜레이 시킬 수 있는 요소들을 클라이언트가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Q. 교육 스타트업 후배에게 팁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후배 교육 스타트업에게 전하는 말: 돈 vs 가치

저도 시작하는 단계라서 스타트업으로써 해줄 수 있는 조언은 아직 없을 수 있지만, 교육자로서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제가 강연이나, 세미나를 진행하다 보면 마지막에 꼭 덧붙이는 말이 있습니다.
"돈을 받지 않고도 아이들에게 교육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결국 진정성이거든요. 아이들을 볼 때, 돈이 먼저 보인다면 안 되는 거죠.
돈이 되는 교육의 문제를 발견해서 스타트업을 시작하는지,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을 시작하는지 스스로 본질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꾸럼e과정을 가치있게 만드는 서비스입니다. 교육 스타트업들이 밟는 모든 과정이 올바른 가치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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